화순군이 경영규모는 작지만 성장 잠재력이 크고 화순 미래 농업을 주도할 역량 있는 신규 강소농 농업경영체를 모집 한다. 사진은 화순군청사 전경/화순군 제공 |
[더팩트 l 화순=허지현 기자] 전남 화순군이 경영규모는 작지만 성장 잠재력이 크고 화순 미래 농업을 주도할 역량 있는 신규 강소농 농업경영체를 모집 한다고 11일 밝혔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경영체 스스로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도록 지원하며 매년 중소규모 농가(벼농사 6h 미만, 과수 1.5ha 미만, 한우 100두 미만 등)를 대상으로 강소농을 선정한다.
군은 10여 년간 434명의 강소농을 배출했다.
올해 강소농 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기본 교육을 필수로 수료해야 한다.
강소농 선정 농업경영체는 경영개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진단, 전문기술 교육과 컨설팅, 자율 모임체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 스토어 활용 전자상거래 교육과 농가의 특색을 살린 스토리가 있는 홍보물 제작 교육을 추진하는 등 매년 새로운 교육을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희망 농업경영체는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이나 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단계별로 차별화된 경영개선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농업에 열정이 있는 젊은 농업인들이 강소농으로 많이 참여해 화순군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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