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안심 재택치료 지원시설’ 자체 운영
  • 안순혁 기자
  • 입력: 2022.01.11 10:08 / 수정: 2022.01.11 10:08
고양시는 11일부터 NH인재원을 ‘안심 재택치료 지원시설’로 운영한다./고양시 제공
고양시는 11일부터 NH인재원을 ‘안심 재택치료 지원시설’로 운영한다./고양시 제공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경기 고양시가 11일 부터 ‘안심 재택치료 지원시설’을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안심 재택치료 지원시설’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추진됐다. 재택치료 기간 동안 치료대상자를 별도 시설로 이동·격리, 가족 간 추가 감염을 방지하는 생활치료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기존 자가격리자 안심숙소로 이용되던 NH인재원 객실 39실을 전환해 운영된다. 1인 1실 입소 원칙이나 가족입소 또는 치료자 증가 시 2인 1실로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최대 78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입소 대상은 코로나19 경증, 무증상 확진자 등으로 본인 동의 시 고양시 재택치료추진단의 결정에 따라 입소가 가능하다.

입소 시 건강모니터링은 재택치료 전담병원에서 다른 재택치료자와 동일하게 실시한다. 입소기간은 총 10일로, 7일간 전담병원에서 재택치료 실시 후 3일간 추가격리까지 마치면 퇴소할 수 있다.

시는 시설 내에 24시간 상주근무 인력을 배치, 입소자 건강상태 및 생활 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10일 시설을 방문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에게 당부와 감사를 전했다. 또한 NH인재원을 재택치료 지원시설로 전환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관계자에도 감사를 표했다.

시는 2020년 4월부터 킨텍스 카라반과 NH인재원을 안심숙소로 운영해 왔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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