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출범…공공교통 컨트롤타워 역할
입력: 2022.01.10 16:06 / 수정: 2022.01.10 16:06
대전교통공사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대전교통공사 홈페이지
대전교통공사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대전교통공사 홈페이지

대전형 교통 플랫폼 2023년 시범 서비스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 공공교통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대전교통공사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대전교통공사는 지난해 9월 발표한 ‘대전시 공공교통 혁신전략’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시는 대전교통공사에 도시철도를 비롯한 통합교통플랫폼인 ‘대전형 마스’와 완전공영제 시내버스, 트램 운영 등의 업무를 추가해 공공교통 운영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교통전문 공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마스는 지하철, 버스, 철도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최적화된 정보와 결제를 제공하는 통합 교통서비스다.

교통공사는 집에서 목적지까지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하고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대전형 마스’ 구축을 올해 마무리하고, 2023년 상반기 중 시범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여러 산하기관에서 운영중인 교통문화연수원(대전관광공사), 타슈(대전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대전사회서비스원) 업무를 순차적으로 이관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교통공사가 트램 건설과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구축 등 주요 교통 관련 현안 사업을 시와 함께 추진하면서, 향후 충청권 메가시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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