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10일 2022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갖고 519건의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박상돈 시장 모습. / 천안시 제공 |
올해 주요 업무보고회...5대 전략, 81개 핵심 전략과제 발표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올해 슬로건으로 ‘시민과 함께 다시, 천안’을 제시했다.
10일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시장 주재로 ‘2022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민생과 경제회복 ▲역사와 문화 재창출 ▲천안형 교통체계 구축 ▲새로운 미래 개척 ▲든든한 울타리 시정 등 5개 전략을 토대로 핵심과제 81건과 신규 사업 161건, 계속사업 223건, 공약 및 현안 54건 등을 발표했다.
‘민생과 경제회복’ 분야에서는 13개 산업단지 동시 조성 및 선분양을 추진하고, 천안사랑카드 발행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기업 유치, 청년센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역사와 문화 재창출’ 분야로는 정부 주도 대한민국 문화엑스포 정례 개최, ‘빵의 도시 천안’ 브랜딩 지속 추진, 성성물빛호수공원 조성 등에 역점을 둔다.
‘천안형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천안 시내버스와 광역전철 환승시스템 도입, 스마트 대중교통 체계 구축,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조성, 순환 도로교통망 확충을 펼친다.
‘새로운 미래 개척’ 분야로는 오룡지구 민관협력 도시재생리츠사업 및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 성환 축산자원개발부 이전부지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그린 스타트업타운,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조성한다.
‘든든한 울타리 시정’을 위해 코로나19에 따른 백신 접종 독려 및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 아동친화도시 지정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통한 사회‧복지안전망을 강화한다.
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 지난해 시민들과 함께 이뤄 낸 많은 기적과 성과들을 올해 더욱 가시화하고, 시민들과 함께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뛰어달라"고 말했다.
충남 천안시가 10일 2022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519건의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 천안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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