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관계자는 “각 학교에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우수한 업체를 선정해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 지역경제 활성화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가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지역생산 가공식품을 공급할 적격업체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장류와 두부류, 묵류, 떡류, 기름류, 고춧가루, 유제품, 과일가공품, 절임류, 김치류, 죽류, 수프류, 소세지류, 육류, 가금류 및 쌀·밀가공품 등 16개 품목이다.

공급업체는 2022년 3월 2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1년간 지역 내 초·중·고교 학교급식에 가공품을 납품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2년 1월 7일) 기준 정읍시에 제조공장을 두고 상기 품목군에 대해 지속적인 공급이 가능한 업체다.

관련 법규에 따른 인허가 또는 영업신고증 등 학교급식 납품 자격과 정읍시에서 정한 자격조건을 갖춰야 하며, 정읍산 또는 도내산 원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단, 계절적으로 정읍산 또는 도내산 원료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품목은 국내산 원료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9일간(휴일 제외)의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는 적격업체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지역생산 가공식품 공급업체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2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수산유통과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각 학교에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우수한 업체를 선정해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를 참고하거나, 농수산유통과 먹거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