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04억 원 투입… 기업 885개사 유치[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미래차 산업구조 혁신에 나선다.
인천시는 인천TP와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치 기술전환 생태계 구축과 핵심기술 특화 육성 등을 통해 자동차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관련 기술 고도화 추진을 위해 '인천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미래자동차 기술혁신 선도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오는 2026년까지 목표로 5대 추진전략과 25개 중점 추진과제를 도출한다. 총 1104억 원(국비·민간)이 투입될 예정이다.
5대 추진전략은 ▲커넥티드카 산업 특화 육성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선도 ▲부품기업 미래차 기술전환 촉진 ▲미래차 부품기업 혁신성장 지원 ▲미래차 산업 육성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시는 '인천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기업 수 885개사(↑257개사·41%), 매출액 17조 5000억 원(↑3조2천 억원·23%), 고용 3만512명(↑8561명·39%)의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고, 자동차 산업구조를 미래차 중심으로 재편해 인천 자동차산업의 기술고도화를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핵심사업으론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구축 2단계 국가 공모사업 유치 ▲Tear Down 사업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 2년차 사업시행 ▲미래차 핵심기술 분야(전동차·자율주행·커넥티드 R&D 지원 ▲미래차 산업 실태조사 및 기술로드맵 연구용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성 시 미래산업과장은 "인천의 자동차 산업은 침체기에 접어든 상태로 글로벌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지 못하면 자동차 산업 생태계가 와해될 우려가 있다"며 "종합계획 수립·시행으로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인천의 핵심 미래 전략산업으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