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화재' 순직 소방관 3명 합동 영결식…문대통령 참석
입력: 2022.01.08 11:13 / 수정: 2022.01.08 11:55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경기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 영결식에 참석해 헌화하고 있다. /평택=남용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경기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 영결식에 참석해 헌화하고 있다. /평택=남용희 기자

1계급 특진·옥조근정훈장 추서…국립대전현충원 안장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경기 평택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소방관 3명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8일 진행됐다.

고 이형석(50) 소방경, 고 박수동(31) 소방장, 고 조우찬(25) 소방교의 합동 영결식이 이날 오전 9시30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으로 진행됐다.

정부는 이 소방경, 박 소방장, 조 소방교에게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순직 소방관들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영결식을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영결식 도중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인 구조 활동을 벌이다 순직하신 세 분의 소식에 가슴이 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전날 영결식장을 찾은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서도 "투철한 책임감과 용기로 화마와 마지막까지 맞서다 순직한 세 분 소방관의 명복을 빈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유족에게 전달했다.

순직 소방관들은 지난 5일 오후 11시46분쯤 평택시 청북읍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에 투입돼 인명 수색작업 도중 순직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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