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진주시는 공공미술 전시와 개인 SNS 활동으로 진주를 널리 알리고 있는 캐릭터 '하모'를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하모’는 진주시 전국 캐릭터 공모전 최우수작으로 진주의 남강과 진양호에 서식하는 수달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캐릭터 이름은 긍정을 의미하는 진주방언 ‘하모’에서 따왔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용기를 북돋아주는 캐릭터다.
지난해 금호지와 영천강 공공미술 전시, 카카오톡 이모티콘 모델 등으로 진주시 홍보에 참여하며 방송에 얼굴을 알렸다.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과 SNS 운영을 통해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진주시는 하모의 홍보대사 위촉함으로써 특유의 친숙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시정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모는 현재 진주시 관광진흥과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하모'가 진주 관광의 새로운 비상을 위해 쌍방향 소통으로 진주시를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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