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여성농업인 복지를 위한 ‘여성농업인 생생 카드’ 지원 신청을 오는 2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더팩트DB |
올해부터 겸업 여성농업인도 지원 대상 포함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도가 도내 여성농업인 복지를 위한 ‘여성농업인 생생 카드’ 지원 신청을 오는 2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여성농업인 생생 카드’ 정책은 여성농업인의 건강관리와 문화활동 및 기회제공 등을 위한 사업으로, 매년 사업량을 확대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증진과 소득 수준이 낮고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업·농촌 현실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일정 소득 수준 이하(농외소득 3700만원/년 미만자) 겸업 여성농업인도 포함해 사업량(4500명)을 확대하고 연간 15만 원(자부담 2만원 포함)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고령 여성농업인등의 카드발급에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가까운 면 소재지 지역농협을 포함 220개소에서 편리하게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81%가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문화 활동과 건강관리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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