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죽곡동 어은교차로 인근 진해대로 부산방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K5 승용차와 스파크 승용차가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창원소방본부 제공

소방당국, "스파크 전소, K5 앞 부분 불에 타"[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구 죽곡동 어은교차로 인근에서 7일 오전 1시14분쯤 승용차 2대가 충돌해 두 차량에 탑승했던 운전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진해대로 부산방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K5 승용차와 스파크 승용차가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스파크 승용차가 전소했으며, K5 승용차는 앞 부분이 불에 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불은 10여 분만에 꺼졌지만, K5 승용차의 운전자 A(33. 여)씨와 스파크 승용차의 운전자 B(51.여)씨 모두 그 자리에서 숨졌다.

두 차량에는 운전자 외엔 탑승자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역주행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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