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가 6일 순천만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2022 대선 필승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맨앞에 김승남 전남도당위원장(좌)과 소병철 순천지역위원장이 나란히 앉아 대회를 선도하고 있다. /유홍철 기자

송영길, 김승남,홍영표, 소병철 의원 등 참석, "순천이 대선 승리에 앞장서자" 한 목소리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가 6일 오후 2시 순천만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2022 대선 필승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필승결의대회는 오는 3월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불과 60여일 남겨둔 상황에서 전남에서 가장 많은 민주 당원이 있는 순천에서부터 뜨거운 바람을 일으켜 압도적인 대선 승리로 4기 민주정부를 창출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결의대회는 소병철 순천(갑) 지역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재명 후보 영상 축사, 송영길 당 대표·윤호중 원내대표 영상 축사, 김승남 전남도당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홍영표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현장 축사, 이재명 후보 홍보 영상 시청,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결의대회 현장에는 김승남 전남도당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홍영표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하여 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 조보훈 등 고문단, 한춘옥 의원 등 순천출신 도의원 전원,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 각 읍면동 협의회장, 핵심당원 등 29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이번 필승결의대회에서는 소병철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필두로 총괄공동선대위원장·부위원장단, 고문·협의회장·특보단으로 통상적인 선대위 조직을 구성한데 이어 순천(갑) 지역 선대위의 색다른 이색팀이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장경원 전남도당 수석청년부위원장·주우성 청공해 회장을 비롯한 순천 청년 100여명으로 구성된 ‘MZ 뱅크’, 이지영 청년명예국회의원·김선임 이수로타리회장을 비롯한 여성 당원들로 구성된 ‘W-club’ 등의 별동대 조직을 구성했다. SNS·사이버공간을 통한 선거운동팀인 ‘채널 순천’을 이진영 청년활동가를 주력으로 조직했다.

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는 이날 이재명 대선 필승결의대회에서 결의문을 채택하고 있다. "앞으로, 제대로" "나를 위해 이재명"이란 구호가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 /유홍철 기자

이재명 후보는 영상 축사를 통해 "국민의 삶, 나라의 미래가 우리 손에 달렸다."고 강조하며 "‘경제가 살아나는 대한민국’, ‘기회 총량이 늘어나고 격차가 해소되는 새롭고 희망찬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 함께 해달라." 며 지지를 당부했다.

송영길 당 대표는 "필승결의대회를 통해 전남의 압도적인 승리를 견인할 수 있도록 순천이 앞장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강조했고 김승남 전남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사회대개혁. 평화, 지방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며 "순천이 앞장서서 나서주시면 꼭(대선에서) 승리하여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병철 순천(갑) 지역위원장은 "코로나 위기, 고령화, 양극화, 지방소멸 등 대전환의 시대에는 새로운 위기에 대응할 줄 아는 대통령, 일 잘하는 대령이 필요하다"며 "바로 이재명 후보가 할 수 있으며 우리 순천이 앞장서서 역사를 만들자"고 사자후를 토했다.

대선 필승결의대회 결의문은 ▲끊임 없는 열정으로 헌신적인 선거 운동 전개 ▲원팀 정신으로 대선 승리에 전념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올바르게 전달하는 선도 역할 ▲낮은 자세로 민심과 소통하고 국민 목소리 전달하며 가짜 뉴스에 적극 대응 등의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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