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12억2800만원 투입 '산림 분야 녹색일자리' 창출
입력: 2022.01.06 13:32 / 수정: 2022.01.06 13:32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산불을 비롯한 소나무재선충 등 산림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정읍시 제공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산불을 비롯한 소나무재선충 등 산림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정읍시 제공

8개 분야 77명에 일자리 제공, 산림 경관 개선과 산림 재해예방 강화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의 관리를 위해 올해 약 12억2800만원을 투입해 산림 분야 재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산림 분야 재정 일자리 사업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산림서비스 일자리 사업으로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과 재정자립 지원을 위해 총 8개 분야 77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추진할 예정이다.

일자리 분야는 ▲산사태 현장 예방단 ▲공공산림 가꾸기 ▲덩굴류 제거단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단 ▲도시녹지관리원 ▲숲길체험지도사 ▲숲 생태관리원 등이다. 모집공고 기간은 1월 5일부터 14일까지며, 접수 기간은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응시 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자로 공고일 이전 주민등록상 정읍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최근 3년 이내 2년 초과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반복 참여자는 사업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다만 일자리 분야별로 응시 자격과 기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참여 대상자 선발 시 취업 보호 대상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선발하며, 근로시간은 1일 8시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작업별·시기별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올해 1일 임금은 7만3,280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산불을 비롯한 소나무재선충 등 산림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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