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KTX 탈선사고 복구 완료...전 구간 정상 운영
입력: 2022.01.06 10:32 / 수정: 2022.01.06 10:32
지난 5일 발생한 KTX-산천 탈선 사고 복구작업이 완료돼 경부선 상하행선이 정상화됐다. / 더팩트 DB
지난 5일 발생한 KTX-산천 탈선 사고 복구작업이 완료돼 경부선 상하행선이 정상화됐다. / 더팩트 DB

한국철도 "국토부 등과 협력해 사고 원인 철저 규명"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지난 5일 충북 영동터널에서 발생한 KTX-산천 열차 탈선 사고 복구작업이 완료돼 6일 오전 7시55분부터 경부고속철도 상·하행선 전 구간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

6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사고 발생 후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해 226명의 인원과 기중기, 모터카 등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 작업을 마쳤다.

이에 앞서 상행선은 이날 오전 5시 47분 복구돼 첫차부터 정상 운영됐지만 하행선은 대전~동대구간은 일반 선로로 우회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에 깊이 사과 드린다"며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과 협력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오전 11시 58분께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산천 제23열차가 영동~김천구미 간 영동터널 인근에서 객차 1량(4호차)이 궤도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유리창 파편과 선반 위 물건이 떨어지면서 7명(6명 귀가)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승객은 현장에서 비상대기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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