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2시 34분께 영덕군 영덕읍 화수리의 한 야산서 담뱃불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산림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제공 |
[더팩트 | 영덕=황진영 기자] 경북 영덕의 한 야산서 밤사이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4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4분께 영덕군 영덕읍 화수리의 한 야산서 담뱃불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인력 53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임야 0.05ha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당국은 인근 도로서 담뱃불에 의해 발생된 화재가 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와 함께 산불 가해자를 추적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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