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내 사정과 주변 여건에 따라 가변성...대선 공약 반영에 노력"[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은 3일 내년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해 "마지막까지 시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시민의 냉정한 평가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룸을 방문한 자리에서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고 싶다고 하는 게 아니라 당내 사정과 주변 여건에 따라 가변성이 있는 만큼 면면히 살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과 관련해서는 "지역 현안을 대선 공약에 반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 관련 주요 대선 공약은 독립기념관 K-컬쳐 엑스포 개최, 성환종축장 산업단지 유치, 민족공원 조성,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등이다.
박 시장은 "국민의 성금으로 지어진 독립기념관이 일반 국민의 뇌리에서 사라지고 있는 사실이 시장으로서 속이 상한 측면이 있다"며 "독립기념관이야 말로 대한민국의 문화를 세계에 소개할 최적의 장소로 인근 30만평에 이르는 캠핑장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엑스포 개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 전남 함평으로 완전 이전되는 127만평 규모의 성환 종축장의 국가 산업단지 조성, 독립기념관 인근 위례산·성거산·은석산 등을 잇는 민족공원 조성, 부산과 대구 등이 유치에 나서고 있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도 주요한 사업인 만큼 대선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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