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병수(부산진구갑·5선) 의원은 3일 부산 남구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지난해 돌이켜 보면 문재인 대토령의 '폭정'과 '무능', 그리고 코로나 19 여파로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큰 고통에 지냈다"고 밝혔다. /부산=조탁만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당, 대선 승리 위한 운영위 개최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올해 3월9일은 정권교체를 해야하는 대선의 해이다."

국민의힘 서병수(부산진구갑·5선) 의원은 3일 부산 남구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지난해 돌이켜 보면 문재인 대토령의 '폭정'과 '무능', 그리고 코로나 19 여파로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큰 고통에 지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여론 조사를 보면 들쭉날쭉 한다"며 "우리 지지자들 사이 걱정스런 얘기도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심은 언제나 파도에 출렁일 수 있다"며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국민과 시민을 위한 희망찬 비전을 제시한다면 반드시 많은 지지를 받고 오는 3월 9일 정권교체를 이루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임인년 새해 첫일정으로 운영위원회를 열고 대선 승리를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이 자리에선 운영위원들의 신년 맞이 덕담이 이어졌다.

서 의원에 앞서 첫 마이크를 쥔 백종헌 부산시당 위원장은 "정권교체의 열망이 거듭되고 요구되고 있다"며 "(이날 운영위에서) 좋은 안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일선에서 정권 교체 홍보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들 굳은 각오가 당을 위해 여러 위원들과 함께 뛰는 계기가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박상철 시당운영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국민으로부터 얻은 힘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했고, 박지원 시당운영위원장도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해 2030세대를 전략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정책을 계속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정채숙 시당부위원장은 "4년간 실망한 것을 정권 교체로 바꿔야 한다"며 "여성은 당원들과 시민들의 힘을 모아서 열심히 봉사하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신년 각오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문영미 시당여성위원장은 "코로나 19 인해 우리 모두가 힘들다. 특히 가정 지키는 여성은 가사 노동 전가돼 고통의 불만이 컷던 한해 였다"면서 "기혼자 여성들은 남성의 취업자와 비교해 절반으로 줄어들었던 아픈 시간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엔 대선 후보가 여성을 배제 하지 않기를 바라며 새해 소망 담아 본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신년 덕담과 새해 각오를 마무리한 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대선 승리를 위한 방안에 대해 비공개 논의에 들어갔다.

한편, 이번 국민의힘 부산시장 운영위엔 백종헌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서병수, 안병길, 박수영, 김미애, 이주환, 정동만 등 현역의원들과 함께 이언주, 김척수 당협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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