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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86명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다. 대구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 대구 = 박성원 기자 |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련 누적 337명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86명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4일 90명이후 30일만에 100명대 이하로 감소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86명이 늘어나 총2만333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원등에서 관련 확진자가 누적 33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387명으로 재택치료 549명과 입원예정 52명을 포함해 지역 내외 병원에 380명, 생활치료센터에 406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백신 미접종자로 12월 21일 확진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 증상악화로 1일 사망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하나의 감염 클러스터로 묶인 6곳에서 29명, 3곳의 클러스터에서 8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기존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33명, 해외입국으로 3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가 13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된 집단감염 클러스터는 1곳으로 중구 음식점의 경우 12월 29일 첫 확진자 2명 발생 이후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편, 대구시 2일 0시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98만5704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2.7%), 2차 접종 189만53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8.7%), 3차 접종 75만3829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31.4%)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1월 2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12건 증가되어 누적 1만9957건(접종 대비 신고율 0.43%)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