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하병필 경남지사 대행 "올 한 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
입력: 2021.12.31 15:37 / 수정: 2021.12.31 15:37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경남도 제공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경남도 제공

하 대행 "서부경남 부울경 초광역 협력의 축" 강조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신년사를 통해 "일상회복이 잠시 멈춘 엄중한 상황이지만, 새해에는 소중한 일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방역과 백신접종 그리고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 권한대행은 "지난 한 해 불확실한 국내외 여건에서도 경남의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두었고, 새로운 희망도 준비할 수 있었다"고 2021년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선박과 자동차부품 등 도내 주요업종의 수출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고, 고용률과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지역경제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해는 국비 7조원, 본예산 11조원 시대를 발판 삼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하 권한대행은 "서부경남은 부울경 초광역 협력의 중요한 축이다"라며 "서부경남의 특장점을 살린 우주산업, 바이오메디컬 및 디지털‧문화콘텐츠 등 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남부내륙철도, 달빛내륙철도, 함양‧울산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통해 서부경남이 부울경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수소 산업, 저‧무탄소 친환경 선박,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및 탄소포집기술 등 친환경 분야 신산업을 육성하고, 스마트공장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조업 혁신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경상남도는 코로나 이후 더 나은 삶과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올 한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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