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고양 마두역 인근 상가 건물 붕괴 위험…기둥 파열 싱크홀 발생
입력: 2021.12.31 14:26 / 수정: 2021.12.31 14:31
3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지하 3층 기둥이 일부 금이 가는 현상이 발생했다. /뉴시스
3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지하 3층 기둥이 일부 금이 가는 현상이 발생했다. /뉴시스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경기도 고양의 한 상가 건물에서 지하 3층 기둥이 파열돼 시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3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지하 3층 기둥이 일부 금이 가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건물 주차장 입구 앞 도로 일부가 내려앉았고 땅꺼짐 현상도 생겼다.

빌딩 관계자는 대피 안내방송을 하고 건물 내부에 있던 인원 60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양시와 소방당국은 현장 인근을 통제하며 붕괴 위험 등에 대비하고 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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