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35년 고양도시기본계획' 최종승인
입력: 2021.12.31 10:15 / 수정: 2021.12.31 10:15
경기도는 2035년 고양도시기본계획을 지난 28일 최종승인했다./고양시 제공
경기도는 '2035년 고양도시기본계획'을 지난 28일 최종승인했다./고양시 제공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고양시의 미래비전을 담은 '2035년 고양도시기본계획'이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됐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수립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31일 시에 따르면 기존 '2030년 고양도시기본계획'에서 ‘화합과 교류의 첨단 미래도시 고양’이라는 도시미래상이 제시된 '2035년 고양도시기본계획'을 재수립했다.

'2035년 고양도시기본계획'은 고양시민으로 구성된 ‘고양시 시민계획단’의 의견을 반영한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한 후 국토계획평가 협의회 개최하고 주민공청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시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쳤다. 시는 지난해 12월에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했고 세 차례의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8일 최종 승인됐다.

이번에 승인된 '2035년 고양도시기본계획'은 도시기본계획의 목표연도를 2030년도에서 2035년으로 변경했고 기존 도시공간구조를 2도심 3부도심 7생활권중심에서 2도심(일산, 화정․창릉) 2부도심(대곡․삼송) 8지역중심(탄현, 대화, 장항, 풍동, 원당, 관산, 고양, 덕은)으로 재편했다. 생활권을 일산과 덕양 두 개의 대생활권으로 설정하고 4개의 중생활권(덕양북, 덕양남, 일산서, 일산동)으로 세분했다.

주요 지표 설정으로는 가구당 인구수를 2.3인 설정했고 1인당 도시공원면적을 9.1㎡/인으로 계획했다. 또한 장래 도시성장의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2035년 계획인구를 126만명으로 계획했고 시가화예정용지 19.179㎢ 등을 반영했다.

'2035년 고양도시기본계획'은 고양시 홈페이지 행정자료실 또는 고양시청 도시계획정책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열람기간은 31일부터 30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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