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81.3점, 인천시 54.5점...도 평균 69.3점, 시 평균 50.6점[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이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2021년도 목재문화지수'를 조사한 결과 도 단위는 강원, 시 단위는 인천이 1위를 차지했다.
산림청은 지역 목재문화의 정착과 진흥을 위해 2016년부터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목재문화지수를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전년도 대비 0.5점 감소한 60.5점으로 측정됐다. 지표별로는 ▲목재이용기반 구축 67.3점 ▲목재이용 활성화 61.3점 ▲목재문화 인지도 44.6점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별로는 도 평균이 69.3점, 시 평균이 50.6점으로 조사됐다. 도 단위에서는 강원도가 81.3점으로 가장 높고 전남(72.9점), 충남(72.0점)가 뒤를 이었다. 시 단위에서는 인천이 54.5점으로 가장 높고 대전(54.3점), 서울(53.2점) 순이었다.
하경수 목재산업과장은 "목재문화지수는 지역별 목재 문화 확산 정도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지표"라며, "목재문화지수를 기반으로 지역별로 특화되고, 지역 주민에게 친숙한 목재문화가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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