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비 11억원 투입...승강장 85개 교체 및 신규 설치[더팩트ㅣ속초=김재경 기자] 속초시가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시내버스 승강장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된 시내버스승강장 80개소 교체 및 신규 승강장 4개소, 다목적 쉘터 형태의 스마트 승강장 1개소, 온열 의자 34개소 추가 설치 등 대중교통 편의시설 확충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시내버스승강장을 대상으로 이용객 중심의 편의성 증진 및 관광도시인 속초시 이미지에 맞도록 승강장을 개선했다.
특히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버스승강장 내 장애인용 핸드레일을 시범적으로 설치했으며, 미세먼지와 무더위 및 한파를 피할 수 있는 냉난방과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쉘터형 스마트 승강장 1개소를 속초시 생활체육관 앞에 설치했다.
시는 그동안 대중교통 활성화 위해 2019년도 14개소(교체 10, 신설 4), 2020년도 29개소(교체 25, 신설 4) 등 지난 2년간 총사업비 4억2000만원을 들여 대중교통 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승강장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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