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군위서 차량·양봉농장 화재 잇따라... 1명 사망
입력: 2021.12.30 10:12 / 수정: 2021.12.30 10:12
안동과 군위서 차량, 양봉장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안동경찰서 전경/ 안동=황진영 기자
안동과 군위서 차량, 양봉장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안동경찰서 전경/ 안동=황진영 기자

[더팩트 | 안동·군위=황진영 기자] 경북 안동과 군위서 차량, 양봉장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졌다.

3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5분께 안동시 남후면 중앙고속도로 금호 방향 185㎞ 지점서 A씨(60)가 몰던 SUV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 후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33명, 장비 8대를 투입해 5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A씨가 숨지고 차량이 불에 타 4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10분께 군위군 삼국유사면 석산리의 한 양봉 농장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34명, 장비 13대를 투입해 2시간 30여분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농장 일부(판넬 253㎡·비닐하우스 10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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