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도시민 무주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으로 오세요"
입력: 2021.12.29 11:29 / 수정: 2021.12.29 11:29
전북 무주군이 도시민 유치를 위해 내년 1월 26일까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주군 제공
전북 무주군이 도시민 유치를 위해 내년 1월 26일까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주군 제공

도시민 1월 26일까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 모집

[더팩트 | 진안=최영 기자] 전북 무주군이 도시민 유치를 위해 내년 1월 26일까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입교 희망자는 무주군청 홈페이지에서 입교신청서 및 농업창업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증빙서류와 함께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무주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며 공고일 현재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하인 자로, 최종 입교 세대는 농업창업계획서와 귀농교육 이수, 농업·농촌분야 자격증 등을 기준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로 내년 2월중 선정할 계획이다.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3~12월)은 무주로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된다.

각 세대에 주택과 텃밭을 유상 제공하고 원예 시설하우스 1동과 버섯 시설하우스 1동, 공동경작지 1곳에서 영농 재배 실습을 비롯해 귀농귀촌 정착 실용 교육 및 농업 경제·경영 기초교육을 진행한다.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2017년 서울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진행해오고 있으며, 서울시민은 서울시청 도시농업과에 신청하면 교육비의 6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귀농귀촌팀 강혜경 팀장은 "올해는 가족실습농장 입교생 10세대 가운데 5세대가 무주군으로 정착 의사를 밝혔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과 교육에 집중해 도시민들이 무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문을 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수료생 31세대 52명 중 지금까지 12세대 24명이 무주군에 정착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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