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21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전국 2위'
입력: 2021.12.28 13:40 / 수정: 2021.12.28 13:40
전북 임실군이 2021년 기초생활보장을 전국에서 두 번째로 잘한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임실군청 전경.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2021년 기초생활보장을 전국에서 두 번째로 잘한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임실군청 전경. /임실군 제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지역의 소외된 주민 보호 최우선 높은 평가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2021년 기초생활보장을 전국에서 두 번째로 잘한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2021년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종합순위 전국 2위를 차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전체 군민의 10.9%인 1599가구를 기초수급자로 관리, 지원하고 있다.

또한 부양거부 및 기피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384가구를 생활보장위원회에서 심의해 권리구제와 지속적 보장을 시행하고 있다.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 따라 지난 해보다 신규 수급 가구 210가구를 추가로 기초생계급여 수급자를 발굴해 지원 중이다.

신규 수급 가구 발굴을 위해 일선에서 근무하는 12개 읍·면 업무담당자에게 현장을 찾아가서 방문교육을 시행,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및 민관협력체계를 통한 주민홍보, 기존 복지급여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 등을 적극 추진했다.

생계가 어려움에도 불구,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급여가 중지된 수급자들에게는 긴급지원제도 및 전북형 기초생활제도를 활용해 생계 곤란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층 맞춤형 피해 대책 한시 생계지원 사업으로 689가구를 발굴해 2억7500만원 전액을 집행했다.

이를 위해 사업 추진 위한 지원체계 TF 구성했으며, 사업 목적에 대한 충분한 숙지를 위해 한시생계 담당공무원 대상으로 교육을 발 빠르게 실시하는 등 적극 행정을 진행했다.

심 민 군수는 "어렵고 힘든 저소득층을 위해 적극적으로 찾아가서 돌보고 살피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의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힘써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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