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경주·포항·영천=황진영 기자] 경북 경주와 포항, 영천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2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6분께 경주시 건천읍의 한 도로를 달리던 SUV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나 충돌 당시 충격으로 인해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29명, 장비 10대를 투입해 3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차량 2대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8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오후 2시 6분께 포항시 북구의 한 농장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불길은 잡혔다,
이 불로 냉장고 등 집기류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7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전 9시 24분께 영천시 고경면의 한 농가 비닐하우스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23명, 장비 13대를 투입해 30여 분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일부와 농기계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8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이들 화재 모두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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