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운 소상공인 가게 '깜짝 서빙'
  • 조탁만 기자
  • 입력: 2021.12.25 12:33 / 수정: 2021.12.25 12:33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사격하고 나섰다./부산=조탁만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사격하고 나섰다./부산=조탁만 기자.

23~25일 부산 지역 민심 탐방 후 서울 복귀[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인 25일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 서면 먹자골목의 한 식당.

이날 이 자리엔 뜬금없이 서빙을 하는 안 후보를 본 손님들 깜짝 놀라는 모습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사격하고 나섰다.

안 후보는 "나는 부산 토박이다. 부모님도 뵙고, 부산시민을 만나러 왔다"며 "개업한 지 얼마 안 된 가게가 코로나 19 여파로 힘들다고 해서 도우며 애환도 듣는 동시에 가게 홍보도 하러 왔다"고 말했다.

손님은 "좋은 취지"라며 답하자, 안 후보는 곧바로 "주변 지인들에게 (이 가게) 소문을 내달라"고 홍보에 열을 올렸다.

한 후보의 이같은 행보는 '안철수를 팝니다'라는 프로젝트인 '철수마켓'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국민의 의뢰를 접수해 진행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13일부터 시작됐다.

앞서 해당 가게 사장은 "다른 가게들처럼 광고할 형편이 안된다"며 "안철수 대표님께서 오셔서 좋은 기운과 격려의 말씀이라도 해주면 너무 나도 힘이 날 것같다. 한번만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철수마켓에 의뢰를 접수한 바 있다.

안 후보는 23일~25일 부산을 방문, 지역현안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표심을 공략한 뒤 서울로 복귀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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