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적극 중재로 남해화학 비정규직 33명 고용승계 합의
입력: 2021.12.23 19:16 / 수정: 2021.12.23 19:16
고용업체가 변경되면서 고용 미승계로 30여 일간 지역현안이 되었던 남해화학비정규직 33명에 대한 고용승계 합의서를 23일 극적으로 체결했다. /여수시 제공
고용업체가 변경되면서 고용 미승계로 30여 일간 지역현안이 되었던 남해화학비정규직 33명에 대한 고용승계 합의서를 23일 극적으로 체결했다. /여수시 제공

[더팩트ㅣ여수=유홍철 기자]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가 고용 미승계로 30여 일간 지역현안이 되었던 남해화학비정규직 33명에 대한 고용승계 합의서를 23일 극적으로 체결했다.

이날 오후 3시 여수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 고용노동부 김태영 여수지청장,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신환섭 위원장, 창명물류 윤은영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

남해화학 비정규직 33명 해고는 11월 ㈜하이펙에서 ㈜창명물류로 업체가 변경되면서 고용 승계가 이뤄지지 않아 노동계의 쟁점이 돼 왔다.

협상 과정에서 권오봉 여수시장도 방문해 협상의 원만한 타결을 주문했고, 노사민정실무협의회는 지난 22일 밤샘 협상 중재로 오늘 아침 7시 최종 합의해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 권오봉 위원장은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져 노‧사 양측의 일터와 가정, 그리고 시민들이 안고 있는 걱정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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