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내년 특례시 출범에 맞춰 청소차량 등 디자인 개선
  • 김경호 기자
  • 입력: 2021.12.23 16:18 / 수정: 2021.12.23 16:18
수원시청사./ 수원시 제공
수원시청사./ 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 CI 접목할 계획[더팩트ㅣ수원=김경호 기자] 수원시가 ‘수원특례시’ 출범에 발맞춰 청소 업무 관련 장비·시설의 디자인을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원시는 내년부터 환경관리원 근무복, 청소차량, 청소장비 등에 적용할 디자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새로운 디자인에는 현재 개발 중인 수원특례시 CI(대표 상징물)를 접목할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 수원시 도시디자인단과 협력해 디자인을 개발한다.

수원시는 또 현재 운영 중인 청소업무를 체계적으로 진단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로(街路) 청소에 필요한 청소 장비 종류와 수량, 청소 근로자 1인당 작업 구간 등 청소업무 운영 방식을 진단한 뒤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의 청소 운영 실태를 비교·분석해 수원시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청소행정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디자인을 개선하고, 더 효율적인 청소행정 시스템을 마련해 청소 업무도 특례시에 걸맞게 추진하겠다"며 "청소 시스템 개선이 수원시가 친환경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수원시는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종량제 봉투를 내년 1월부터 판매한다. 새로운 종량제 봉투는 픽토그램(그림문자)을 사용해 디자인을 간결하게 바꿨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종량제봉투에 담으면 안 되는 것들을 픽토그램으로 표기했다.

1995년 쓰레기종량제 시행 이후 수원시가 종량제봉투 디자인을 전면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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