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부천=허영희 기자] 부천시가 지난 21일 협업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21년 정책 협업 우수부서 선정 심사’를 개최하여 협업 우수사례 2건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1차 직원투표를 거쳐 선정된 5개의 우수사례 중에서 2차 발표심사를 거쳐 한 해 동안 2개 이상의 부서가 협업하여 성과를 낸 사업 또는 정책을 선정했으며, 이날 선정된 협업 우수사례는 ‘전력구 상생협력 체결’ 사례와 ‘부천 그린뉴딜센터 조성사업 추진’ 사례이다.
전력구 상생협약 체결은 지난 2017년부터 특고압 전자파 노출에 따라 지속된 집단민원을 다수의 주민설명회 등 시민과의 소통 및 관련기관‧부서 등과 협업으로 해결한 사례이다.
또 그린뉴딜센터 조성 사례는 부서 간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그린뉴딜센터의 최적의 위치를 발굴하여 사업비 절감 및 토지이용계획의 합리성을 극대화했다.
심사에서 수상한 부서에는 사례별 100만원씩 주관부서와 협력부서의 기여도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협업 행정에 기여한 공무원에 대해서도 시장표창과 특별휴가를 부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협업’이 공직사회에 중요한 화두인만큼, 2022년에는 혁신 경진대회와 연계하여 각종 인센티브 등을 확대 시행하여 부서 간 칸막이 없는 행정환경 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