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국토부 도시재생예비사업 '남문리․서문리' 선정
입력: 2021.12.22 18:38 / 수정: 2021.12.22 18:38
양양군청 전경 사진/더팩트DB
양양군청 전경 사진/더팩트DB

국비 2억8600만원 확보…내년 1월부터 사업 추진

[더팩트ㅣ양양=김재경 기자] 양양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남문리와 서문리 2곳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공동체가 추진하는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 지원을 통해 주민 참여 확대 및 도시재생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군은 양양읍 남문리 양양시장 내 옛 싸전을 활용한 '인심 나는 싸전 곳간 나눔으로 문전성시'와 서문리 양양문화원 인근에 '세대 공감의 서문 여는 가꿈 아지트'란 사업명으로 공모에 지원,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평가위원들의 좋은 호응을 얻어 2곳 선정됐다.

사업내용은 남문리는 옛 싸전 공간을 활용해 안전 가로 정비와 상인 키움 학교, 문화장터 운영 등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서문리는 공동체 거점 공간 조성과 주민 주도적 도시재생 기반 마련을 위한 청소년 체인지 메이커스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비는 총 5억7200만원으로 이중 국비 50% 지원받아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사업을 진행한다. .

군은 내년부터 도시재생예비사업을 거친 경우에 한해 시·도 선정 뉴딜사업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번 도시재생예비사업 선정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자격사업으로 기반을 다진 데 선정 의미가 큰 것으로 보고있다.

군 관계자는 "2020년에 선정된 도시재생 예비사업인 '레벨 업! 남문리 마을계획단’ 사업을 올 한 해 동안 추진해 조화벽 거리 조성 등을 통해 대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번 공모에 선정된 예비사업을 바탕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주민 참여를 높여 차후에 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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