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이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신규지정 됐다고 22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자체가 제출한 여성친화도시 5개년 조성계획을 토대로 사업기반 구축정도와 사업추진계획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여성가족부가 지정한다.
남해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 실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제정, 민관협업을 위한 군민참여단 위촉·운영 등 여성친화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남해군은 내년 1월 중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까지 '사람과 자연을 보물처럼, 여성친화도시 남해'를 비전으로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에 부합하는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지역 특성이 반영된 사업 추진으로 여성의 경제·사회적 참여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건강한 고령사회·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누구나 누리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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