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대응확립 등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경찰청 (청장 고기철)은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인한 불안감 속에서 범죄예방과 불안요인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평온한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23일부터 새해 1월 7일까지 16일간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다.
경찰은 가장 먼저 중요상황 발생 시 현장. 중간관리자 또는 지휘관이 단계별로 적극 개입하여 모든 기능의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활용하는 ‘현장 총력 체계’를 가동하여 빈틈없는 즉응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그리고 취약지역 중심 가시적 범죄예방 활동을 위해 범죄예방진단팀(CPO)이 현장 진단 후 문제점을 발굴하여 이를 개선하고, 범죄예방 강화구역 및 여성안심 귀갓길 운영상태를 점검한다.
경찰은 범죄위험도 예측 분석 시스템(Pre-CAS)으로 예측된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위주로 순찰차 태블릿PC에 순찰노선을 현출하여 범죄예방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민생치안 확립을 위한 주요범죄 대응도 강화한다.
연말연시 ‘민생안정 특별형사활동’ 추진을 병행하여 편의점·무인점포 등에 대한 범죄 위험 사전 차단을 위해 예방적 순찰(형사기동차량 등)을 강화하고, 스토킹 범죄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여 스토킹 범죄신고 접수를 활성화하고 흉기사용 범죄에 강력히 대응하여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범죄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외국인 밀집 지역 등에 대한 선제적 범죄예방 및 가시적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추진하여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면서 음주운전 단속을 한층 더 강화하고 보행자 중심 활동을 활성화하는 등 보행자 사고 예방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19 관련 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방역 지원 활동도 병행하여 범정부적 방역 강화 분위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방침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 추진을 계기로 범죄 발생 분위기 기선제압 및 코로나 19 방역 점검병행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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