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마천흑돼지촌 함양 지역 대표 음식거리로 상품화[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이 마천면에서 유래된 지역 특화 음식인 흑돼지를 대표 먹거리로 육성해 지리산과 연계한 음식관광단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함양군은 22일 마천면에서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흑돼지촌협의회, 주민,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 지리산권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흑돼지를 사용하는 음식점을 인증하는 인증현판을 7개 전문음식점에 수여했다.
또 함양 지리산 마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흑돼지 먹거리촌으로 성장하길 기원하는 다산과 다복의 상징인 흑돼지 조형물 제막식도 열렸다.
함양군은 마천면 당흥길, 금계마을 일원 등 흑돼지 음식 밀집 지역에 있는 흑돼지 음식점이 참여하는 사업에 참여 추진하는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춘수 군수는 "마천지역을 대표하는 흑돼지와 축제, 지리산, 도마 다랑이논 등 먹거리, 놀거리, 쉴거리를 연계해 함양을 널리 알리고 지리산과 연계한 지역 대표 음식관광 단지로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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