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국정·시정 모두 교체해야…새 리더십으로 대전 살릴 것”
입력: 2021.12.22 14:10 / 수정: 2021.12.22 14:10
이장우 전 국회의원이 2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이장우 전 국회의원이 2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허 시장의 시정은 무능과 무기력이 폭주하는 열차와 같아"..."내년 초 공식 출마 선언"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장우 전 국회의원은 22일 "윤석열 후보를 통해 국정을 교체한 뒤 시정을 교체하겠다"며 내년 대전시장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문재인 정권은 지난 5년간 국민은 아랑곳하지 않고 폭정과 폭주, 반칙과 불공정, 위선과 오만, 아집으로 국정을 전횡해 나라를 망쳐온 역대 최악의 정권"이라며 "경제, 외교안보·대북문제, 국내 정치는 참담하고 공정과 정의는 사라진지 오래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역대 선거에서 충청 민심은 늘 대의를 따르며 전체 선거 판도를 결정지었다"며 "조상 대대로 500년간 충청권에서 살아왔는데 한 번도 대통령을 배출하지 못한 충청도의 한을 반드시 풀 수 있도록 하겠다. 충청대망론이 가까이 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허태정 시장의 지난 4년간의 시정과 관련, "중소벤처기업부와 공공기관은 떠났고, K-바이오랩 허브는 유치하지도 못했다. 허 시장의 지난 시정은 무능과 무기력이 폭주하는 열차와 같았다"며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운 뒤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전을 살려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출마 선언 시점 등에 대해서는 "현재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정권 교체"라며 "시장 출마에 가장 중요한 것이 정책이고, 그 다음이 사람인데 두 요소는 준비가 돼 내년 초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