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8개 시·군서 139명 확진... 집단 감염 ‘지속’
입력: 2021.12.22 10:06 / 수정: 2021.12.22 10:06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선별진료소 모습 /안동=황진영 기자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선별진료소 모습 /안동=황진영 기자

누적 1만4331명, 자가격리 7508명... 산발적 감염 이어져

[더팩트 | 안동=황진영 기자] 경북지역서 밤사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139명이 발생해 전날 대비 37명이 늘어났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1만 4331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포항 31명, 경주 23명, 구미 21명, 경산 14명, 영주·칠곡 각 8명, 울진 7명, 김천·안동·영천 각 5명, 문경 3명, 의성·고령 각 2명, 상주·군위·성주·예천·봉화 각 1명이며 해외 유입 2명이다.

포항시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지역 소재 피아노학원 연관 가족과 원아 등 4명과 지역 소재 병원 관련 1명이 시설격리 중 추가 확진되는 등 모두 31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의 학교 관련 확진자의 가족 7명과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사례 8명 등 모두 23명이 발생했다.

구미에서 지역 소재 목욕탕 연관 가족과 이용자 등 6명과 지역 소재 유치원 관련 1명 등 모두 21명이 추가 발생하고, 경산시에서는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사례 7명 등 모두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영주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5명 등 모두 8명이, 칠곡군에서는 지역의 유치원 관련 2명과 확진자의 가족감염 사례 4명, 아시아 지역 입국자 1명 등 모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소 진정세를 보이던 울진군에서 유증상 사례 3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명 등 모두 7명이 발생하고, 김천시에서는 아메리키 지역 입국자 1명을 포함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명 등 모두 5명이 나왔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A종합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안동에서 해당 병원 연관 2명과 유증상 사례 3명 등 모두 5명이 감염되고, 영천시에서는 유증상 2명을 포함 모두 5명이 발생했다.

문경시에서 유증상 사례 2명 등 모두 3명이, 의성군과 고령군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각각 2명이 확진됐다.

또 상주시와 군위군, 성주군, 예천군, 봉화군 등 5개 시군에서 각각 1명씩 5명이 감염됐다.

예천군 발생 추가 확진자는 지역의 목욕탕 연관 가족으로 자가격리 감염사례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100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하루 평균 143.0명 꼴로 나타났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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