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억제에도 10월 부산 가계대출 4892억원 증가
입력: 2021.12.21 17:16 / 수정: 2021.12.21 17:16
부산지역 대출 종류별 가계대출 증감 추이. /한국은행 부산본부 제공
부산지역 대출 종류별 가계대출 증감 추이. /한국은행 부산본부 제공

"주담보 대출, 집단대출 중심 확대"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에도 불구하고 10월 부산지역 가계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10월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4892억원 증가했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4830억원)이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확대됐고, 기타대출(62억원)은 금융권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등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기업 대출도 9112억원 늘었으며, 중소기업 대출(1조403억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과 부가가치세 납부 관련 자금 수요 등으로 증가 폭이 소폭 확대됐다.

대기업(-1290억원)은 조선사 수주 호조에 따른 선수금 유입 등으로 대출을 상환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월 부산지역 금융기관 수신(예금)은 2조982억원으로 전월(6623억원)보다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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