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는 고흥드론센터 입주기업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드론 전문기업 10개사 모집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고흥드론센터 전경./전남테크노파크 제공 |
12월 현재 20개사 중 10개사 유치…10개사 추가모집 예정
[더팩트 l 전남=허지현 기자] 전남테크노파크는 고흥드론센터 입주기업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드론 전문기업 10개사 모집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도와 고흥군이 총예산 198억원을 투입해 올해 8월 준공한 고흥드론센터는 지난 9월 전남테크노파크가 고흥군과 운영기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1월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흥드론센터 입주신청서를 제출한 기업(기관)들은 육군2작전사령부‧육군교육사령부, 코스닥 상장기업인 네온테크‧제이씨현시스템, 드론 전문 중소업체인 드론스쿨인터내셔널(수원), 드론과학스타교육원(광주), 한국스마트드론(광주), SM소프트(전남), 날다(전남), 온톨로지(전남), 마린로보틱스(전남)이다.
대한민국 드론제조 수요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육군 드론수요를 입주기업과 매칭하고, 드론부품 국산화와 드론소재부품 육성 등 드론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중대형 드론개발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로써 민간기술이 군에 재활용되는 스핀온(spin on)의 토대와 군 수요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국토부 등 5개 중앙부처에서 합동으로 추진중인 K-UAM 핵심기술개발사업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드론기업들이 UAM 시장 진입을 도울 예정이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 내 드론산업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대대적인 기업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입주기업과 상호협업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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