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내년 1월부터 생활폐기물 수거 대폭 개편
  • 김경동 기자
  • 입력: 2021.12.21 11:54 / 수정: 2021.12.21 11:54

수거권역 2개로 분리하고 스마트폰 앱 활용한 대형폐기물 배출 가능[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가 다음달 1일부터 기존 단일구역이던 생활폐기물 청소구역을 2개 권역으로 개편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도시성장 및 인구증가에 따라 생활폐기물 수거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개편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용역 결과 시는 내년 1월부터 청소구역을 기존 단일구역에서 2개 권역으로 분리하며 차량 및 인력도 보강을 통한 수거 횟수도 증가시킨다.

기존 재활용품을 수거하던 압축·압착 차량도 밀폐형 재활용 수거 전용 차량으로 대체한다. 이를 통해 재활용품 훼손을 줄여 재활용률을 높이고 재사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던 잔재물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수거 지연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동 민원처리반도 운영되며 작업 안전성 확보를 위해 차량 승·하차가 편리한 한국형 청소차 시범 도입도 추진한다.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도 함께 시행한다.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빼기’ 앱을 설치하면 사진 한 장으로 배출 신고에서 수수료 결제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세현 시장은 "청소구역 분리와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시행으로 새해부터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청소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이 더 행복하고 더 살고 싶은 아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들도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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