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안동병원 연관 확진자 3명이 해당 병원 연관 확진자는 모두 77명으로 늘었다./안동=이민 기자 |
[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경북지역에서 밤새 신규확진자 107명이 발생해 전날의 117명보다 10명이 줄어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들 확진자는 지역감염 101명, 해외유입 6명 등 107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4192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시에서는 밤새 신규확진자 34명이 발생해 전날의 29명보다 5명이 늘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0명과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지역 소재 학원 연관 7명, 유증상 감염사례 3명, 해외유입 사례 4명 등 34명이다. 이들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 20명 중 3명은 가족감염 사례이다.
구미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5명과 유증상 사례 2명이 감염되고, 최근 집단감염 양상을 보였던 지역 소재 목욕탕과 유치원 연관 각각 1명과 2명 등 3명이 확진되는 등 밤새 신규확진자 20명이 발생했다.
유치원 연관 추가 확진자 2명은 모두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감염됐다. 지역 내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천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8명 등 9명이, 예천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8명이 발생했다.
경산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과 유증상 1명 등 7명이 발생하고, 칠곡군에서 구미지역 유치원 관련 1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5명 등 6명이 감염됐다.
경주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 소재 학교 관련 학생과 지인 등 3명과 기존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 등 밤새 6명이 확진됐다. 상주시와 문경시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등 4명이 각각 감염됐다.
안동시에서는 최근 집단감염 발생 이후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 소재 A 종합병원 연관 3명이 확진됐다. 안동 A 종합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77명으로 늘었다.
영양군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이, 영주·영천시, 성주·울진군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1057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51.0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160.1명보다 10.0명이 줄어들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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