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I 광주=이병석 기자] 술자리가 빈번해지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만취 운전 사고를 낸 공무원이 적발됐다.
21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연쇄 추돌 사고를 낸 광주 모 자치구 공무원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7일 저녁 11시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교차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다.
게다가 A씨는 사고를 낸 뒤 별다른 조치 없이 도망가다 경찰 순찰차를 비롯해 차량 3대를 연이어 추돌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경찰은 피해 차량 탑승자의 부상 여부에 따라 도주치상 혐의 적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소속 기관에 이를 통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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