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신년 1일부터 '화재안전시행계획' 추진
입력: 2021.12.20 15:57 / 수정: 2021.12.20 15:57
전북의 한 공장이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 위험물 3만2800ℓ를 저장하다 전북소방본부 소방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의 한 공장이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 위험물 3만2800ℓ를 저장하다 전북소방본부 소방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도내 364개소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높은 수준 안전관리 예정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소방본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에 대한 체계적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이란 고층건축물, 대형 영화관, 요양병원 등 화재 발생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시설을 소방관서장이 지정하는 것으로 현재 도내 364개소가 지정 돼 관리 중이다.

전북도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62건으로 전체 화재 1만198건의 0.6%를 차지하는데 비해 인명피해는 4.3%를 차지하는 등 화재건수 대비 인명피해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점관리대상 화재안전시행계획은 화재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특정소방대상물을 지정해 다른 시설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를 추진하는 것으로 예방, 대비, 대응의 3개 추진전략을 기반으로 시행된다.

주요 추진사항은 △화재위험요소 제거 합동 소방특별조사 △취약대상 관계인 자율안전점검 실시 △소방관서장 현장방문행정 △화재예방순찰 △합동소방훈련 등 다각적 소방훈련 등이다.

특히 소방본부는 소방관서와 민간 사업장의 유기적인 소방안전관리를 위해 민·관 협업 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하고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안전관리 정보공유를 해나갈 방침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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