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7곳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가 선정
  • 최현구 기자
  • 입력: 2021.12.20 13:52 / 수정: 2021.12.20 13:52
충남도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4곳과 도시재생 예비사업 13곳이 선정돼 국비 202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4곳과 도시재생 예비사업 13곳이 선정돼 국비 202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 충남도 제공

올해 총 26건 5347억원 선정...역대 최대 규모[더팩트 | 예산=최현구 기자] 정부의 핵심 정책 과제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 대상에 충남 도내 17곳이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선정된 사업만 총 5300억여 원대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17곳의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는 지방비 및 부처 연계사업을 포함해 2026년까지 469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된다.

추가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 4곳은 ▲보령시 ‘다정한 누리보듬센터 조성사업’ ▲아산시 ‘도고온천지역 혁신플랫폼 SPAce@DOGO’ ▲부여군 ‘소부리 커뮤니티케어센터 조성사업’ ▲서천군 ‘성주마을 사이상생터 조성’ 등이다.

도시재생 예비사업 13곳은 아산 3곳, 서천 2곳을 비롯해 천안, 공주, 보령, 논산, 청양, 홍성, 예산, 태안 각 1곳씩이다.

도는 상반기에 선정된 9곳을 포함해 올해에만 총 26곳 국비 616억원을 확보했다. 매칭 지방비 및 부처 연계, 민간 투자, 별도 지자체 사업비 등을 합하면 5347억원 규모다.

도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시작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41곳, 국비 335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41곳에는 지자체 사업, 부처 연계사업, 민간자본 투자사업을 포함해 2026년까지 2조576억원이 투입된다.

2018년부터 단년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올해까지 29곳이 선정돼 내년까지 각 사업에 국비 50%를 보조받아 총 62억원을 투입한다.

이동민 도 건설교통국장은 "올해 하반기 선정된 17곳과 사업을 진행 중인 33곳의 도시재생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시재생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의 주거환경 개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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