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희 전 국회의원이 19일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천안 = 김경동 기자

미래사회 대비할 아이디어 제안[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내년 지방선거 충남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규희 전 국회의원이 19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규희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천안 단국대 학생회관에서 세번째 저서 '70만 천안시민을 만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저서에는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사회에 대비할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천안시 관점에서 제안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전 의원은 "개인이나 당의 이익보다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정치인이 늘어야 나라를 바꿀 수 있다"며 "정치를 함에 있어서 장기적 신뢰를 훨씬 더 소중하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문진석 국회의원, 이정문 국회의원, 서삼석 국회의원, 김연 충남도의원,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우직하리만큼 일관성 있는 삶을 살아온 이 전 의원의 정신과 가치가 이 사회에 실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동지애를 갖고 이 전 의원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앞서 이 전 의원은 지난 14일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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