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특구 재창조 실행계획 수립 및 협력사업 발굴[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내년에 기술 기반의 산업구조를 만들기 위해 과학기술 분야에 3710억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17일 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제5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18-’22) ‘21년 추진 실적 및 ’22년 시행계획을 의결했다.
제5차 지방과학기술진흥계획의 3대 전략 9대 중점과제 분야 199개 사업에 지난해보다 36% 증액한 371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재원별로는 국비 1543억 원(41.6%), 지방비 1983억 원(53.4%), 기타 민간부문 184억 원(5%) 등이다.
시는 내년에 ‘과학수도 대전’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덕특구 재창조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대전시와 대덕특구 협력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대덕특구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특구 내에 융합연구혁신센터, 마중물플라자 등도 건립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을 선도하고 과학기술 기반 지역주도 혁신 성장을 위한 관련 분야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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