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대한민국대전환 선대위(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선거캠프) 문화강국 부산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부산=조탁만 기자. |
부울경 메가시티 포럼에 이어 공식 선대위·문화강국 부산위원회 잇단 '출범'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본격적인 대선체계 돌입을 위한 공식 선대위 출범 이어 조직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대한민국대전환 선대위(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선거캠프) 문화강국 부산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이 자리엔 부위원장인 판화가 김준권 화백,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차재근 문화소통단체 숨 대표가 위원장으로 참석했다.
차재근 문화강국부산위원회 위원장은 "부산 시민과 시민사회 전체가 문화 예술로 풍요로운 삶을 가져가게 하는 게 가장 큰 목적이다"며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람들로 위원회가 구성됐다"고 말했다.
김준권 선대위 문화강국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위원회는 2030 청년들 위주로 구성돼 뜻 깊다"고 말했고, 이재강 선대위 문화강국위원회 부위원장은 "문화위원회를 통해 부산에도 문화예술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훈 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문화강국 부산위원회가 문화 불모지로 불리는 부산의 예술인들을 위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회는 ‘창작중심에서 창작환경개선중심 정책 전환’을 목표로 기존 명망가 중심의 선대위 구성에서 벗어나 2040의 현장활동가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선 기간 동안 예술인 기본소득 간담회, 문화분권 토론회, 문화강국을 위한 아젠다 발굴 등을 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시에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자에게 정책 제언도 한다.
지난 15일에는 여권 인사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부울경 메가시티포럼이 출범했고, 16일엔 내년 3·9 대선 승리를 다짐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기도 했다. 박재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간절함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면 민주당은 반드시 승리해 새로운 정권에서 부산의 꿈을 자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부산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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