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부산타워, '다이아몬드 타워'로 새 단장
입력: 2021.12.15 17:08 / 수정: 2021.12.15 17:08
부산 용두산공원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타워. /비엔그룹 제공
부산 용두산공원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타워'. /비엔그룹 제공

전면 리뉴얼…대선주조 브랜드스토어도 오픈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 용두산공원 부산타워가 '다이아몬드 타워'로 새롭게 태어났다.

부산타워 신규 운영사 비엔그룹은 용두산 공원 내 부산타워를 전면 리뉴얼해 대선주조 브랜드스토어와 함께 임시 개장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이아몬드 타워로 이름을 붙인 타워 1층에는 팝아티스트 간지(GANZ)와 협업으로 조성된 이모션 워크(Emotion Walk), 미디어월, 팝아트 포토존이 조성됐다. 카메라를 들이대면 신비하고 이색적인 배경이 제공된다.

전망대가 위치한 5층은 하이라이트 구간으로 거듭났다. 부산 북항과 남항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원도심 뿐만 아니라 남구와 해운대까지 조망할 수 있다.

또 오후 7시부터 8시 50분까지(동절기 기준) 10분마다 전망대의 대형 창문에 미디어 아트를 기반으로 한 부산불꽃축제 영상이 실감나게 상영돼 365일 황홀한 불꽃축제를 경험을 할 수 있다.

4층은 '하늘을 나는 잠수함'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지상 120m 높이에서 바다 밑을 다니는 잠수함 체험을 할 수 있다.

타워 인근에는 대선주조 브랜드스토어 'ㄷㅅ'이 함께 문을 열었다. 'ㄷㅅ'에서는 대선주조가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과 관련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조우현 비엔그룹 사장은 "부산 원도심의 상징적 장소인 부산타워 재개장 준비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 다이아몬드 타워와 대선주조 브랜드스토어 ㄷ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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