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서면 번화가에서 음주 운전 등 발생[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최근 부산 곳곳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14일 오전 8시 50분쯤 해운대구 우동 광안대교 상판에서 남구 용호동 방향으로 1톤짜리 포터를 몰던 40대 A씨가 앞서 달리던 1톤 탑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1톤 탑차가 앞에 정차한 스포티지 차량을 들이받은데 이어 스포티지 차량이 벤츠를 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숨졌다. 나머지 사고 차량 운전자들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가 전방 주시 부주의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날 오전 5시쯤 부산진구 부전동 번화가에서 20대 B씨가 몰던 그랜저 차량이 상가 건물을 들이받았다. B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B씨를 체포했다.
B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던 중 보행자를 피하려고 핸들을 꺾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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