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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디지털배움터 / 부천시 제공 |
코로나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세상으로 ON
[더팩트 l 부천=허영희 기자]
경기 부천시립상동도서관 4층 열람실이 53일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휴식과 독서, 배움의 공간, 소통과 만남이 가능한 부천디지털배움터로 탈바꿈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스마트 K-도서관 조성사업과 ‘경기도 2021년 공공도서관 특성화사업’공모를 통해 ‘부천디지털배움터’ 조성 사업비를 확보해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전국민디지털역량강화교육’사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미디어 창작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시대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2011년 개관 당시 개인 학습을 위한 열람실로 이용되던 공간에 칸막이를 없애고 음악이 흐르는 열린 학습공간으로 조성하여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독서환경 조성 및 디지털 역량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스마트폰 활용과 유튜브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 강의를 위한 강의실 △촬영과 편집이 가능한 미디어창작실 △독서콘텐츠 제작 및 송출을 위한 1인 미디어실 △각종 모임 및 동아리 세미나실 △공유부엌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공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디지털배움터는 팬데믹 시대 변화하는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디지털 역량 거점 교육 공간으로 시민 곁에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단순 학습의 공간을 넘어 시민 누구나 만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오래 머물고 싶은 도서관, 시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도서관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