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경남산청군의회는 15일 산청군과 내년부터 시행하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년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의장이 지방의회 소속 직원에 대한 인사권한을 가지게 됨으로써 의회인사권의 조기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우수인재 균형배치 및 인사 활성화를 위한 정기·수시 인사교류 실시, 신규채용을 위한 시험 위탁 수행, 교육훈련을 산청군과 통합 운영, 공무원 및 군의원의 후생복지사업을 통합 운영 등 이다.
세부내용은 상호 논의해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
심재화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독립에 따라 의회와 집행기관 간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구현해 진정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